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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찰스 바클리답다. 그는 조던을 가장 위대한 선수로 평가한다. 그런데, 그 예가 좀 색다르다. 카드 게임을 통해 조던의 성향을 설명했다.
바클리는 조던의 다큐멘터리 '더 라스트 댄스' 5, 6회 에피소드가 진행된 직후 인터뷰를 했다.
그는 1992년 드림팀 일화를 들려줬다. 바클리는 '1992년 조던의 습관 중 하나는 카드를 치는 것이었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정말 매일 밤 나와 매직(존슨), 스카티(피펜) 그리고 조던이 카드를 쳤다'며 '당시 나와 스카티는 조던과 매직만큼 돈이 없었다'고 했다.
그는 '그것이 조던의 전략이었다. 그는 상대방을 이기기 원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박살내 버리기를 원했다. 그의 경쟁심의 원천이고 가장 위대한 선수로 만든 방식'이라고 했다.
바클리는 '코비, 르브론, 카림 압둘 자바, 빌 러셀, 윌트 체임벌린 등 내가 그동안 봐온 최고의 선수들을 무시하려는 게 아니다. 하지만, 내 인생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는 마이클 조던이다. 최고다'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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