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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생각해 보면, 유난히 그런 선수들이 많다. 오랜 부상 끝에 올 시즌 입장헤야 할 리그 최고의 플레이어들.
스테판 커리도 지난 시즌 많이 결장했다. 부상을 입었다. 이미 클레이 톰슨이 시즌 아웃 부상을 입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여러가지 악재에도 올 시즌 총력전이다. 드레이먼드 그린이 있고, 앤드류 위긴스도 있다. 단, 커리가 어떻게 중심을 잡느냐에 따라서 험난한 서부에서 골든스테이트의 경쟁력이 살아날 수 있다.
휴스턴 로케츠로 팀을 옮긴 존 월도 있다. 지난 2년간 제대로 뛰지 못했다. 휴스턴은 내홍을 겪고 있다. 간판스타 제임스 하든이 팀 훈련에 불참하면서, 트레이드를 요구하고 있다. 단, 존 월의 현 시점 상태는 상당히 좋다. 휴스턴의 유일한 위안거리다. 존 월의 부활 여부에 따라 휴스턴의 향후 행보가 완전히 달라진다.
올 시즌 부활 여부에 따라 커즌즈의 선수 생명이 달라질 수 있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블레이크 그리핀, 인디애나 페이서스 빅터 올라디포도 중요하다. 크리스 폴과 함께 LA 클리퍼스의 원-투 펀치였던 그리핀은 디트로이트로 팀을 옮긴 뒤 잦은 부상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지 못하고 있다.
빅터 올라디포 역시 2년 전 센세이션을 일으켰지만, 지난 시즌 부상으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지 못했다.
6명의 톱 플레이어들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하는 올 시즌. 과연 어떻게 될까.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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