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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코뼈를 또 다친 박지현.
그럴 수밖에 없었다. 박지현은 경기 시작에 코 부위를 보호하는 보호 마스크를 쓰고 출전했다. 하지만 불편했는지, 얼마 지나지 않아 마스크를 벗어 던지고 경기에 임했다.
박지현은 시즌을 앞두고 코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당했다. 하지만 수술을 시즌 후로 미루고 응급 조치를 한 후 경기를 뛰었다.
위 감독은 "병원 검진 결과를 보고 향후 어떻게 할 지를 결정하겠다. 마스크를 쓰고 경기를 하든, 경기에서 빠져 치료에 집중하든 일단 소견을 들어보는 게 먼저"라고 밝혔다. 만약 박지현이 빠지면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는 우리은행으로서는 타격을 입을 수 있다.
또, 베테랑 김정은도 이날 경기 도중 오른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을 당했다. 위 감독은 "원래 발목이 안좋다. 얼음 찜질을 하고 있다. 김정은도 상태를 확인해야 뭐라고 코멘트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아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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