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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청주 KB스타즈가 단독 1위로 뛰어 올랐다.
변수가 있었다. 바로 부상이었다. 우리은행의 '중심' 김정은이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것. 김정은은 발목 인대 파열로 수술대에 올랐다. 재활만 3개월이 필요하다는 소견.
경기 시작을 알리는 휘슬이 울렸다. 예상대로 KB스타즈가 우위를 점했다. '보물 센터' 박지수를 중심으로 침착하게 공격을 풀었다. 박지수가 전반에만 14점을 몰아넣었다. KB스타즈가 36-30으로 리드를 잡았다.
위기의 KB스타즈. 집중력을 발휘했다. 최희진의 3점포로 급한 불을 껐다. 4쿼터에는 심성영 염윤아 김민정이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KB스타즈는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최희진의 3점슛으로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 KB스타즈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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