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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벌써 11번째 연승이다. 여자 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가 압도적인 실력차를 드러내며 용인 삼성생명을 격파했다. 이번 시즌 전승이다. 에이스 박지수(11득점, 11리바운드) 김민정(19득점) 심성영(17득점) 등 삼각편대가 맹활약하며 완벽한 승리를 합작했다. 삼성생명은 KB스타즈의 공포감에 짓눌렸다.
2쿼터부터 본격적으로 격차가 벌어졌다. 삼성생명은 2쿼터 중반 이후 약 6분여 간 한 점도 넣지 못했다. 골밑에서 KB스타즈 박지수가 굳건히 버티며 수비벽을 세우자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반면 KB스타즈는 점차 공격의 성공이 늘어났다. 결국 삼성생명의 득점을 봉쇄한 채 KB스타즈가 달아났다. 순식간에 19점차로 벌어졌다. 사실상 승부는 여기서 끝이 났다.
전반을 36-17로 마친 KB스타즈는 후반에도 비슷한 패턴으로 경기를 이어나갔다. 삼성생명은 해법을 찾지 못했다. KB스타즈는 최희진, 김민정 등 식스맨들의 3점포까지 터지며 여유있게 승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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