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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KGC 3위 전쟁, 외인 싸움 앞선 오리온이 웃었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1-03-06 18:41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고양 오리온의 경기가 28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렸다. 오리온이 82대74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기쁨을 나누는 오리온 선수들의 모습.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1.01.28/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3위 전쟁 승자는 고양 오리온.

오리온이 중요한 길목에서 만난 안양 KGC를 꺾었다.

오리온은 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GC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89대66 대승을 거뒀다.

오리온은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오리온을 반경기 차이까지 추격했던 4위 KGC는 패배로 3연승 상승세가 꺾였다. 3위 자리를 가져오지 못하고 승차만 1.5경기로 벌어졌다.

오리온은 외국인 선수 디드릭 로슨이 19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상대 외국인 선수들과의 싸움에서 완승을 거뒀다. 이날의 승인. 이대성도 17득점을 보탰다.

KGC는 변준형, 전성현 등 국내 선수들이 분전했지만 외국인 선수 두 명이 24점밖에 득점하지 못하는 부진과 속출한 실책 속에 완패하고 말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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