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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정신력 싸움이다."
경기 뒤 임 감독은 "경기 정말 잘했다. 상대도 잘했다. 실수는 나왔지만, 양 팀 모두 좋은 경기를 했다"고 총평했다.
이어 "우리가 파울이 남은 상황에서 적절하게 사용하지 못해 아쉽다. 볼을 잡은 사람은 파울을 하더라도 스틸을 노렸어야 했다. 마지막에 파울 활용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실수는 선수들이 긴장하면 나올 수 있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제 승패는 15일 5차전에서 열린다. 임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줬다.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팀의 자격을 보여줬다. 충분하다. 박지수도 잘 막았다. 5차전은 어떻게 할 것도 없다. 선수들이 얼마나 정신력을 갖고 경기에 임하느냐다. 실망할 것도 없다. 이제는 2대2 동점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갑자기 다른 것을 준비할 수는 없다. 기존의 것에서 집중력 싸움이다. 어느 팀이 볼 하나, 스텝 하나의 싸움에서 갈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청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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