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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놀랐죠. 나도 놀랐다."
경기 뒤 이 감독은 "놀랐죠. 나도 놀랐다. 참, 이런 날도 있다. 선수들 컨디션이 좋았다. 별로 말씀 드릴 것이 없다. 다들 신나서 했다. 물론 승리하자는 마음이 굉장히 강했다. 컨디션까지 좋아서 승리했다. 슛이 이런 날만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 수비가 되니 공격이 자연스레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규와 얀테 메이튼이 탑에서 쏘는 것이 우리 옵션 중 하나다. 패턴도 있지만, 투맨 게임을 하다보면 기회가 난다. 김종규는 슛이 나쁘지는 않다. 오늘은 워낙 성공률도 좋았다. 자신감이 있었다. 이런 날만 있으면 우리가 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DB는 20일 서울 SK와 대결한다.
원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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