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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더 악착같이 해야죠."
2018~2019시즌 프로에 입문한 변준형은 줄곧 '꽃 길'을 걸었다. 데뷔 시즌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지난 시즌에는 잠재력을 폭발했다. 정규리그 52경기에서 평균 25분41초를 뛰며 11점-3.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도 맹활약하며 팀 우승에 앞장섰다.
"돌아보니 지난 1년 동안 거의 쉬지 않고 농구를 했어요. 진짜 바빴던 것 같아요. 경기도 거의 다 뛰었어요. 목표가 전경기 출전이었는데, (정규리그) 1~2경기 빼고 거의 다 뛰었어요. 포스트시즌에서 10연승으로 우승하고, 국가대표도 했죠. 좋은 일만 있었던 것 같아요."
이제 다시 시작이다. 변준형은 17일 코로나19 테스트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19일 본격적으로 팀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솔직히 농구는 하면 할수록 더 어려운 운동인 것 같아요. 정답이 없으니까요. 비시즌 팀에 변화가 있었어요. 그동안 함께 뛰던 (이)재도 형이 다른 팀에 갔어요. 제가 빈자리 채울 수 있도록 더 잘해야죠. 다음 시즌에 더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할거에요. 더 악착같이 해야죠. 선수는 무조건 우승이 목표에요. 부상 없이 많은 경기를 뛰면서 또 우승할 수 있도록 도전하겠습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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