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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필라델피아 76ers는 확고한 조엘 엠비드 체제로 간다.
그는 지난 시즌 MVP 활약을 보였다. 평균 28.5득점, 10.6리바운드, 1.35블록슛을 기록했다. 팀의 절대적 에이스였고, 리그 최고의 센터로 떠올랐다.
게다가 폭발력 득점력으로 MVP 레이스의 강력한 후보였다. 막판 무릎 부상에 따른 결장으로 MVP를 놓치긴 했지만, 지난 시즌 엠비드는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였다.
지난 2시즌 총 41경기를 결장했다.
필라델피아는 확고한 노선을 정했다. 그동안 팀의 원-투 펀치는 엠비드와 벤 시몬스였다. 엠비드의 포지션은 센터. 시몬스는 장신 포인트가드였다.
단, 지난 시즌 두 선수의 희비는 극명했다. 엠비드는 MVP 급 활약을 했고, 시몬스는 리그 최상급 수비력을 보였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슈팅 약점을 낱낱이 드러내면서 한계를 보였다.
즉, 이제는 엠비드-시몬스 투톱 체제가 아닌, 엠비드를 중심으로 팀을 개편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 시몬스는 물밑에서 트레이트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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