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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어디에 하소연도 못하고, 속만 태우고 있죠."
결국 이번 시즌에도 정상적인 관중 입장이 안되는 상황에서 시즌 개막을 맞이하게 된 셈이다. 코로나19의 기세가 여전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지만, 아무래도 기운이 빠질 수 밖에 없다. '관중의 유무'는 프로농구 시즌의 흥행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이다. 관중 수입 뿐만 아니라 마케팅 방향까지 결정하기 때문이다.
KBL 관계자는 "연맹 마케팅 팀을 비롯해 각 구단의 해당 파트 담당자들이 모두 울상이다. 올해는 백신보급률이 늘어나면서 관중 입장을 기대해봤는데, 아직은 시기상조인 것 같다"면서 "정부의 방침을 따르면서 관중 입장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문의 중이다. 어쨌든 관중이 들어와야 프로농구의 인기도 늘어날 수 있다. '위드코로나' 단계가 돼서 관중 입장도 가능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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