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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시즌을 기대하는 농구 팬에게는 가장 호기심있는 주제가 있다.
CBS스포츠에서 올 시즌 NBA 10명의 'X맨'을 선정했다.
1위는 러셀 웨스트브룩이다. 충분히 그럴 만하다. 웨스트브룩은 올 시즌 서부 상위권 판도를 뒤흔들 변수다.
즉, 웨스트브룩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LA 레이커스의 순위가 요동칠 수 있다.
2위는 클레이 톰슨이다. 십자인대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1년 넘게 쉬었다. 올 시즌 복귀하지만, 시즌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프리 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예상보다 경기력이 좋다. 스테판 커리와 드레이먼드 그린이 있고, 앤드류 위긴스, 조던 풀 등도 좋은 모습이다. 여기에 톰슨이 가세하면 극적인 우승후보가 될 수 있다.
3위는 크리스탑스 포르징키스다. 2m21의 큰 키에 뛰어난 3점슛 능력을 지닌 댈러스 매버릭스의 주전 파워포워드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가 있다. 강력한 에이스지만, 그를 지원할 2옵션이 부족하다. 포르징키스가 적격이다. 단, 부상이 많다. 올 시즌 얼마나 건강하게 뛰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일단 프리 시즌의 움직임은 상당히 좋다.
4위는 멤피스 주전 센터 자렌 잭슨 주니어, 5위는 보스턴 셀틱스 신예 센터 로버트 윌리엄스다. 타일러 히로(마이애미), 디안드레 헌터(애틀랜타), 패트릭 윌리엄스(시카고), 유서프 너키치(포틀랜드), 켈리 우브레 주니어(샬럿)가 톱 10 안에 들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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