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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우리은행이 2연승을 거뒀다.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첫 승리의 팀이 됐다.
우리은행은 30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부산 BNK를 88대58으로 완파했다.
김소니아가 골밑을 지배했다. 20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박혜진은 더욱 강해졌다.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했다. 19득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 최이샘도 15점 5리바운드를 기록.
반면, BNK는 김한별이 3분51초만 소화했다. 몸상태가 엉망이었다.
강아정은 1득점에 그쳤다. 비 시즌 야심차게 데려온 FA 2명이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이소희가 21득점, 진 안이 10득점, 안혜지가 10득점을 기록했다.
1쿼터 선전했다. 19-19 동점. 하지만 2쿼터부터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박혜진과 김소니아를 주축으로 홍보람 나윤정의 3점포가 가세하면서 걷잡을 수 없이 터졌다.
3쿼터 박혜진과 김소니아 최이샘의 3점슛이 잇따라 터지자, BNK는 백기를 들 수밖에 없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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