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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내내 도망다녔다."
유 감독이 이끄는 현대모비스는 16일 수원 KT와의 홈경기서 70대85로 완패하며 5할 승률 복귀에 실패한 채 휴식기에 들어갔다.
경기를 마친 뒤 유 감독은 담담한 표정으로 "상대의 압박수비에 40분 내내 도망다니다가 말았다"며 현실에 순응했다.
이제 긴 휴식에 들어가는 유 감독은 "몸이 좋지 않은 선수들 재활하는데 먼저 집중하고 전반기에 안됐던 부분을 다시 정비하겠다"고 회견장을 나섰다.
울산=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