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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크리스마스답지 않은 처절한 2차 연장 승부. 이대성을 앞세운 오리온이 웃었다.
현대 모비스 입장에서는 너무나 아까웠다.
4쿼터 동점 상황에서 마지막 현대 모비스이 공격. 하지만 이승현에게 스틸을 당하면서 동점, 1차 연장.
하지만, 이승현의 스틸에 이은 이대성의 속공 2점이 성공했다. 28초 남은 상황에서 현대 모비스는 24초 제한시간을 모두 쓴 뒤 공격을 했지만, 이대성이 다시 속공 레이업슛으로 극적 동점을 만들었다.
현대 모비스의 작전 타임. 남은 시간은 1.2초. 마지막 공격에서 함지훈이 페이크에 의한 이승현의 파울을 유도했지만, 휘슬이 불리지 않았다.
2차 연장. 이대성의 원맨쇼가 시작했다. 이대성이 결정적 3점포를 꽂았다. 반면, 현대 모비스는 김국찬의 3점포가 연속적으로 빗나갔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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