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 여자농구가 위대한 도전에 나선다. 정선민 감독(48)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2022년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월드컵에 출격한다.
외부 상황도 만만치 않다. FIBA 랭킹 13위인 한국은 A조에서 미국(1위), 벨기에(5위), 중국(7위), 푸에르토리코(17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26위)와 경쟁한다. '1승 상대'로 꼽히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도 만만치 않다. WKBL에서 활약했던 존쿠엘 존스가 귀화해 뛰고 있다.
일정도 빠듯하다. 한국은 중국(22일 오후 4시30분·이하 한국시각)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벨기에(23일 정오)-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24일 오후 5시)-미국(26일 오후 1시)-푸에르토리코(27일 오전 10시30분)와 차례로 격돌한다. 중국전과 벨기에전, 미국전과 푸에르토리코전 사이의 휴식 시간은 24시간도 채 되지 않는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2022 FIBA 여자월드컵 최종 명단(12명)
신지현 양인영(이상 부천 하나원큐) 허예은 강이슬 김소담(이상 KB스타즈) 윤예빈(삼성생명) 박혜진 박지현 김단비(이상 우리은행) 이소희 진 안(이상 부산 BNK) 김진영(인천 신한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