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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홈팬들께 너무 죄송하다."
현대모비스는 11일 열린 안양 KGC와의 홈경기에서 86대100으로 완패했다. 1쿼터 초반 3점슛을 4개나 얻어맞은 이후 내내 무기력한 플레이를 보이다가 제대로 추격도 해보지 못하고 무너졌다.
조 감독은 먼저 팬들께 사과했다. "이런 경기를 보여드리면 안되는데 팬들께 죄송한 마음 뿐이다."
이어 무기력한 경기내용에 대해서도 반성했다. 조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적극적인 수비를 강조했는데 초반부터 적극성이 없었다. 수비를 그런 식으로 해서는 안된다. 파울도 남아있는데 그런 수비력을 보이는 태도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