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는 전반 막판 하프코트에서 버저비터 3점포를 작렬시켰다. 55-54, 골든스테이트가 1점 차 앞서는 순간.
3쿼터 골든스테이트는 기세를 올렸다. 조던 풀과 앤드류 위긴스가 득점을 이끌었다. 반면 보스턴은 테이텀과 브라운의 슈팅 효율이 떨어졌다. 실책도 간간이 나왔다.
6~9점 차로 뒤지던 보스턴은 결국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 내내 부진하던 브라운이 결정적 3점포를 터뜨리면서 동점을 만들었고, 결국 연장전으로 들어갔다.
보스턴은 팀 전체적 3점슛이 부진하자, 돌파를 통해 활로를 뚫었다. 게다가 호포드와 테이텀의 연속 3점슛으로 결국 완벽하게 승기를 잡아냈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톰슨이 파울아웃 퇴장. 3점 차 뒤진 상황에서 조던 풀의 3점포가 빗나가면서 혈투를 마무리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