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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팀의 리더이자 에이스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리그 최하위 하나원큐는 시즌 21패(3승)째를 당했다. 오랜만에 부상에서 돌아온 김애나가 18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전체적인 팀 전력의 격차를 좁힐 순 없었다.
경기 초반은 대등하게 이어지는 듯 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격차가 벌어진 경기였다. 1쿼터에 하나원큐가 신지현을 앞세워 시소 게임을 펼쳤다. 신한은행은 여러 선수들이 손발을 맞추며 서서히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워낙 높이의 차이가 커서 금세 리드를 잡았다. 15-13으로 앞섰다.
미세하게 앞서가던 신한은행은 3쿼터에 쐐기를 박았다. 김소니아가 중심이었다. 김소니아는 확률 높은 야투를 앞세워 3쿼터에만 10점을 쏟아부었다. 결국 하나원큐는 4쿼터 초반 신지현이 5반칙으로 아웃되며 추격의 힘을 상실하고 말았다.
부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