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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나를 잘 막았던 선수? 모르겠는데."
KGC는 6일 수원 KT소닉붐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수원 KT와의 원정경기서 87대84로 승리했다. 5연승을 기록한 KGC는 28승11패를 기록하며 2위 창원 LG와의 격차를 3.5게임으로 다시 벌렸다.
KGC가 부동의 선두, 연승 행진을 한 데에는 특급 용병 오마리 스펠맨의 맹활약 덕분이었다. 스펠맨은 이날 3넘슛 7개를 포함, 40점을 쓸어담았고, 리바운드를 7개 건져냈다.
-승리 소감은.
경기 전 대릴 먼로와 에너지 넘치게 경기하자고 얘기했다. 최근 힘든 경기가 많았는데 이겨서 정말 기분이 좋다. 경기 초반에 부진한 경우가 좀 있었는데 오늘은 초반부터 잘 풀어나갔다.
-KT가 오늘 스펠맨 수비에 집중하려고 했다.
상대 수비가 어떻든 나는 슈팅에 강점이 있다고 생각해서 최대한 슛 찬스를 보려고 노력한다. 일단 어느 정도 슛이 들어가니까 쉽게 득점을 하게 된다. 팀원들이 도움을 준 덕도 크다.
-그동안 매치업 상대 가운데 특히 까다롭다 느낀 선수가 있나.
굳이 특정 선수 한 명을 꼽기는 어렵고, 팀으로 LG가 힘든 상대다. 팀적으로 수비가 좋다. 특정 선수가 나를 잘 막아서 그런건 아니다. 단지 내가 LG전에서 평소의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을 뿐이다. 내가 잘 못해서, 나의 문제이지 나에 대한 수비를 잘 한다고 생각하는 선수는 없다.
수원=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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