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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겨우 10초 남짓이었다. 그때 리바운드 1개만 잡았다면 청주 KB스타즈는 승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상대 에이스 김소니아의 계속 되는 리바운드와 팁인을 막지 못하며 경기 내내 앞서던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은 허탈한 모습으로 패배를 아쉬워했다.
마지막 역전을 허용한 순간에 대해서는 "리바운드 하나만 더 잡았으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다. 다음에는 이런 경기 안나왔으면 한다. 자양분이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말했다.
인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