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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 여자농구 네 팀이 모두 웃었다.
첫 경기에선 '최강' 아산 우리은행이 2차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도요타를 93대90으로 꺾었다. 김단비가 양 팀 최다인 26점을 올렸다. 박지현도 21점-14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이적생' 유승희는 20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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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NK도 필리핀 국가대표팀을 81대67로 눌렀다. 이소희(20점) 진안(13점)이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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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박신자컵이 있어 정말 영광스럽고 기쁘다.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해야 하는데, (농구가) 하고 싶은 게 아니라면 방향을 바꿔야 한다. 목숨을 바칠 정도의 절실함이 없다면 성공할 수 없다. 돈을 벌기 위해, 인기를 위해 선수 생활을 하는 선수도 있을 수 있다. 내가 하는 일에 만족하는 게 중요하다. 다음에는 박신자가 아닌, 다른 선수의 이름을 딴 컵 대회가 열린다면 기쁠 것 같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