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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2연승 환희 뒤 남은 숙제가 있다. 김선형과 전성현이 살아나야 한다.
문제는 외곽 슛이었다. 한국은 이날 30개를 시도해 단 7개(성공률 23%)를 넣었다. '슈터' 전성현은 외곽포 하나를 던져 실패했다. 그 뒤로는 시도도 하지 않았다. 전성현은 앞선 인도네시아와의 1차전에서도 3점슛 8개를 던져 단 2개를 넣었다. 전성현은 이번 대회 1, 2차전에서 슛 컨디션 난조다. 김선형도 마찬가지다. KBL 최고 가드인 김선형은 이날 3점슛 3개를 시도했지만 단 하나도 넣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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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최종전에서 일본과 대결한다. 반드시 잡아야 한다. 한국과 일본 모두 나란히 2연승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조 1위로 8강에 직행한다.
추 감독은 "우리는 금메달을 목표로 한다. 그걸 위해선 한-일전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한-일전을 대비해 훈련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항저우(중국)=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