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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번에도 '허 형제'였다. 허웅(부산 KCC)이 3년 연속 KBL '최고 스타'로 뽑혔다. 그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군에서 돌아온 '동생' 허훈(수원 KT)이 2위를 차지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21~2022시즌에도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엔 허훈이 상무에 입대해 올스타전엔 나서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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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는 고양 소노의 에이스 이정현(12만8436표)이 차지했다. KCC 최준용(10만4600표)과 송교창(10만2095표)이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 신인 선수로는 창원 LG의 유기상(8만9899표)이 12위에 오르며 유일하게 올스타 24인 명단에 합류했다. 이 밖에 서울 SK의 자밀 워니(8만464표·21위)와 원주 DB의 디드릭 로슨(7만9256표·23위)이 올스타에 첫 선발됐다.
올스타전 각 팀 감독은 정규경기 1위 김주성 DB 감독과 2위 조상현 LG 감독으로 결정됐다. 올스타전 팀 구성은 추후 진행되는 드래프트를 통해 감독이 직접 선수를 선발하고 코치진을 구성한 뒤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