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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아산 우리은행의 '에이스' 김단비가 국내 여자프로농구 선수 최다승 단독 1위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
317승은 강영숙(은퇴)과 같은 WKBL 역대 선수 최다승 공동 1위 기록으로, 김단비는 이제 1승을 더하면 단독 1위에 오를 수 있다.
당장 눈앞에 다가온 경기는 23일 오후 7시부터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는 친정팀 신한은행과의 대결이다.
김단비는 2007-2008시즌부터 2021-2022시즌까지 신한은행 소속으로 271승(186패)을 기록했고, 2022-2023시즌 우리은행 이적 이후 46승(11패)을 쌓았다.
김단비가 1승을 더하면 우리은행은 WKBL 역대 감독 최다승의 위성우 감독에 이어 선수 최다승 1위도 보유하게 된다.
2012-2013시즌부터 우리은행에서만 사령탑 생활을 이어 온 위성우 감독은 22일 현재 304승(85패)을 올려 2위 임달식 전 신한은행 감독(199승 61패)에게 100승 이상 앞선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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