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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학생=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너무 든든하고 힘이 됐다. 상대 홈이라기 보다는 중립지역에 초청된 느낌이었다."
이날 허웅은 29분38초를 뛰며 19득점(3점슛 3개)으로 양팀 합산 최다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 나온 허웅은 "플레이오프 1차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잡아서 다행이다. 방심하지 않고, 남은 하루 동안 회복하고 보완해서 다음 경기 준비를 잘 하겠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보완할 점에 대해서는 감독님 말씀을 잘 들어봐야 할 것 같다. 지금은 정신이 없어서 나중에 경기를 되짚어보고 준비하겠다"면서 "나는 최준용이나 송교창처럼 수비 능력이 좋지 않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죽기살기로 뛰었다"고 말했다.
잠실학생체=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