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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여자농구대표팀 명단이 최종 확정됐다.
당초, 이다연이 뽑혔지만, 부상으로 낙마. 장신 포워드 강유림이 선발됐다.
A조에 속한 한국은 말리, 체코, 베네수엘라에 속해 있다. A조 경기는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서 열린다.
이번 대표팀 명단의 특징은 두 가지다. 일단 박지수와 박지현 중심의 대표팀이 새롭게 단장했다.
그동안 대표팀을 이끌었던 김단비 등 베테랑들이 대표팀을 떠났다. 세대교체의 일환이기도 하고, 현 시점 명실상부한 WKBL 최고 선수들이기도 하다.
박지수와 박지현은 올 여름 나란히 해외 무대 진출을 선언했다. 여기에 기량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이해란도 기대를 모은다. 강이슬, 최이샘, 진 안 등도 있다.
또 하나는 새로운 얼굴의 등장이다. 박수호 감독 체제로 변모한 대표팀은 세대교체의 가속화를 노리고 있다. 박소희를 선택했고, 이다연도 선택했다.
단, 이 선택에서는 약간의 이견들이 있다. 박수호 감독은 두 선수의 선택에 대해 "신예들이고 장신화와 다변화를 위해 뽑았다"고 설명한다. 여기에는 공수에 변주를 줄 수 있는 카드라는 기대감도 있다.
단, 이주연 강유림 등이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박소희와 이다연의 발탁은 무리라는 평가도 있다. 단, 이다연은 부상으로 강유림으로 대체됐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