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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지난 시즌 KBL 챔피언결정전 준우승팀 수원 KT가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에서 첫 패배를 당했다.
3쿼터 초반 허훈의 3점포와 문성곤의 레이업에 이은 추가자유투로 잠시 역전에 성공했지만, 알렉 브라운과 그래햄을 앞세운 타오위안의 포스트 공략을 이겨내지 못했다. 63-66으로 시작된 4쿼터 초반 5분간 연속 15점을 허용하며 결국 승기를 내줬다. 허훈이 21점(3점슛 3개)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수원=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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