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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학생=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SK는 '강팀'이 아니다."
위기다. SK는 5일 치른 1차전에서 패배를 떠안았다. 장기인 속공은 단 1개밖에 나오지 않았다.
결전을 앞둔 전 감독은 "자유투 36%가 뭔가. 창피하다. 하지만 선수들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정신력, 집중력 이쪽으로 너무 몰아가면 그렇지 않아도 요즘 잔소리 많이 하는데 꼰대 되는 것 같아서 말하지 않고 있다. 선수들에게 밝게 뛰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선수들끼리 미팅도 많이 했다. 자밀 워니도 미팅하는 것 같다. 선수단 사이에서 선의의 경쟁을 할 이유가 없다. 좋은 경쟁을 해야하는데. 그런 마음을 버리고 가자고 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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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핵심은) 미들라인 리바운드, 상대 스피드 어떻게 줄일 것인가 등 트랜지션이다. 백코트 싸움에서 워니 막는 헬프 위치를 잡아줬다. 워니가 30점 이상 넣으면 거의 SK 승리 공식이다. 20점대로 묶을 예정"이라고 했다. LG는 양준석-유기상-정인덕-타마요-아셈 마레이로 출발한다.
잠실학생=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