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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남자농구 창원 LG가 창단 첫 우승을 향해 비상하고 있다. 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창원 LG는 9일 홈 창원체육관에서 서울 SK와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7전4승제) 3차전을 치른다. LG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원정 1, 2차전에서 모두 승리했다. 역대 챔프전에서 1, 2차전을 모두 잡은 팀의 우승 확률은 84.6%(13회 중 11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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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LG의 어린 선수들은 이번 시리즈의 '변수'로 꼽혔다. 생애 첫 챔프전인 만큼 경험에서 밀릴 수 있다는 분석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경기를 치르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LG는 이들의 성장을 앞세워 창단 첫 우승을 노린다. LG는 프로농구 원년인 1997년부터 리그에 참여했다. 2000~2001시즌, 2013~2014시즌 챔프전에 올랐지만 모두 준우승에 머물러 아직 우승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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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