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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존 월(34)이 은퇴를 선언했다.
역대 최상급 운동능력을 지녔다. 1m91의 포인트가드다.
포지션 대비 사이즈와 윙스팬이 준수하다. 가장 핵심은 어마어마한 운동능력이다.
때문에 올 디펜시브 퍼스트 팀에도 뽑힌 바 있다.
스피드, 파워, 점프력을 겸비한 속공 처리 능력은 리그 최상급이었다.
하지만, 슈팅 능력이 불안하고, 턴오버도 많은 편이었다.
워싱턴의 미래로 불렸던 존 월은 매 시즌 발전했다. 절대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2017~2018시즌 무릎 부상을 당했고, 내리막 길을 걸었다. 결국 휴스턴 로케츠와 LA 클리퍼스를 거친 뒤 입지가 좁아졌다.
이후 팀을 찾지 못한 그는 NBA에 끝내 복귀하지 못했고, 결국 은퇴를 선언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