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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 초비상! 에이스 카와이 레너드 불법계약 혐의. "샐러리캡 우회 계약. 4년 2800만 달러 혐의"

기사입력 2025-09-04 13:05


LA 클리퍼스 초비상! 에이스 카와이 레너드 불법계약 혐의. "샐러리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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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LA 클리퍼스에게 비상이 걸렸다. 에이스 카와이 레너드와의 불법 계약 혐의를 받고 있다.

미국 CBS스포츠는 탐사 전문기자 파블로 토레의 보도를 바탕으로 4일(한국시각) 'LA 클리퍼스 구단주 스티브 발머는 5000만 달러를 애스피레이션에 지원했다. 이 기업은 2025년 3월 파산신청을 했고, 사기 혐의를 가지고 있다'며 '에스피레이션 채권자 명단에 카와이 레너드의 에이전트사가 있다. 에스피레이션은 700만 달러의 빚을 지고 있다. 토레의 보도에 따르면 에스피레이션의 계약서에 레너드가 클리퍼스에서 뛰는 동안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간 현금 2800만 달러를 지급받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같은 계약은 샐러리캡을 우회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샐러리캡 우회는 NBA 단체협약에 명시돼 있다. 제13조 제1항(b)에 따르면 '"팀(또는 팀 제휴사)이 스폰서, 사업 파트너 또는 제3자와 계약 또는 양해를 체결하여 해당 스폰서, 사업 파트너 또는 제3자가 팀과의 계약에 따라 선수에게 농구 서비스에 대한 보상(명백히 농구 외 서비스에 대한 보상으로 명시된 경우에도 해당)을 지급하거나 지급하기로 합의하는 경우, 이는 위 제1항(a) 위반으로 간주된다'고 명시돼 있다.

CBS스포츠는 '본질적으로 샐러리 캡 우회는 팀이 제3자를 이용하여 선수에게 계약상 지급되어야 하거나 샐러리 캡 조건에 따라 법적으로 허용되는 것보다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하는 것을 의미한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팀이나 구단주가 어떤 방식으로든 관여하는 회사와 스폰서십 계약을 맺는 것'이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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