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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학생=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우는소리가 아니다."
결전을 앞둔 전 감독은 "시즌 준비 시간이 너무 짧았다. 안영준이 부상으로 전지 훈련에서 이탈하면서 실험을 많이 하지 못했다. 우는소리가 아니라 진짜 준비를 많이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SK는 새 시즌을 앞두고 큰 변화가 있었다. 그동안 팀의 중심을 잡았던 김선형이 이적했다. 자유계약(FA)으로 수원 kt의 유니폼을 입었다. SK는 김낙현을 영입했다. 외국인 선수도 자밀 워니를 필두로 대릴 먼로, 알빈 톨렌티노(아시아쿼터)로 진영을 새로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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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앤드류 니콜슨, 케렘 칸터로 외국인 선수 구성을 바꿨다. 김 감독은 "내가 하고 싶은 농구를 할 수 있는 것 같다. 공수 다양성도 있다. 내가 원래 하고 싶었던 색깔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스페이싱, 지난해보다는 조금 더 빠른 농구. 페이스 자체가 빠른 농구를 하고 싶다"고 했다.
잠실학생=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