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르브론 제임스와 앨런 아이버슨을 소환했다.
바하마 출신의 에지컴은 베일러 대학의 에이스였다. 신인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필라델피아에 합류한 그는 데뷔전에서 강력한 임팩트를 남겼다.
그는 34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에지컴의 34득점은 예상 밖의 맹활약. 그는 1쿼터부터 심상치 않았다. 14득점을 기록했다. 르브론 제임스가 신인 데뷔 시절 1쿼터 12득점의 기록을 경신했다. 신인 데뷔전 1쿼터 최다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는 1996년 앨런 아이버슨의 신인 데뷔전 30득점 기록도 넘어섰다. 필라델피아 구단 역사상 신인 데뷔 최다득점이다.
미국 CBS스포츠는 23일 'NBA 데뷔전 최다 득점 기록은 1959년 윌트 체임벌린이 기록한 43점이다. 에지컴은 체임벌린의 43점과 1954년 프랭크 셀비(35득점)에 이어 데뷔전 최다 득점 3위 기록'이라고 했다.
에지컴은 강력한 데뷔전을 치렀지만,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경기 종료 8.5초 전 자유투 2개를 놓쳤고, 역전의 빌미를 제공했다. 하지만, 보스턴은 득점에 실패하면서 결국 필라델피아가 승리를 차지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