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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100점 만점에 200점."
KT는 2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9승8패를 기록했고, 정관장은 2연패를 안으며 10승6패, 3위 부산 KCC에 반 게임 차로 몰렸다.
강성욱은 이날 8분57초를 출전하며 5득점, 3어시스트,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때이른 프로 데뷔전치곤 준수한 성적이었고, 무엇보다 베스트 멤버 조엘 카굴랑안의 휴식을 벌어줬다는 점에서 만족할 활약이었다.
이에 문 감독도 대만족을 나타냈다. 그는 "100점 만점에 200점을 주고 싶다. 전혀 떨지 않고 침착한 모습을 보였고, 믿음이 갔다"면서 "기록을 떠나서라도 브레이크 기간 동안 더 갈고 닦으면 드래프트 앞 순위 선수보다 더 주목받는 신인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문 감독은 이어 "사실 강성욱이 4, 5분 출전하면 많다고 생각했다. 카굴랑안만 잠깐 쉬게 해줘도 대성공이라 예상했다"면서 "어제 훈련 때 정관장 변준형 수비하는 방법을 따로 가르쳤는데 잘 이행했다. 성욱이가 슛을 던졌을 때 속으로 '제발 들어가라'라고 얼마나 바랐는지 모른다"며 제자의 데뷔전을 지켜 본 속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예전보다 향상된 외곽슛에 대해 문 감독은 "한희원이 결정적인 두 방을 터뜨려줬다. 지난 16경기를 거치는 동안 언젠가는 터지겠지 하고 기다려왔는데, 마침내 터졌다.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칭찬했다.
문 감독은 이어 "데릭 윌리엄스의 능력치가 서서히 보인다. 오늘 경기는 개인적으로 기대했다. 생각했던 경기력이 나와주면 좋겠다고 바랐는데, 그렇게 된 것 같다"면서 "브레이크 타임 이후 KBL 리그에 잘 적응하겠다는 확신을 준 경기였다"며 윌리엄스에게도 엄지를 들어보였다.
안양=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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