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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잡아냈다. 스테판 커리와 지미 버틀러가 없는 상황에서 동부의 강호를 제압했다.
골든스테이트에 대한 주된 비판은 커리 의존도다. 커리가 없는 상황에서 골든스테이트의 경기력은 기복이 너무 심하다. 특히 공격에서 효율성은 매우 좋지 않다.
시즌 전 동부 최강 중 한 팀으로 꼽힌 클리블랜드는 주전 센터 재럿 앨런과 샘 메릴 등 부상 변수가 많다. 하지만, 도노반 미첼, 대리우스 갈랜드, 에반 모블리 등 주축들은 모두 출전한 상황.
클리블랜드의 올 시즌 문제점은 약간 추상적이다. '열정적이고, 강력한 집중력이 없는 경기력'이 NBA 전문가들이 꼽는 클리블랜드의 문제다.
실제, 코트에서 클리블랜드는 별다른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압박과 승부처 집중력에서 2% 부족한 모습을 자주 보인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런 클리블랜드의 약점을 공략했다.
3쿼터까지 10점 차 리드를 잡은 골든스테이트. 처절한 저득점 패턴이었다.
클리블랜드는 4쿼터 미첼을 앞세워 맹추격. 경기종료 1분48초를 남기고 3점 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승부처에서 클리블랜드는 약점으로 지적된 집중력의 부족이 그대로 드러났다.
골든스테이트는 팻 스펜서와 브랜딘 포지엠스키의 공격으로 활로를 뚫었고, 대어 사냥에 성공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