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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계륵이 된 리그 최고 원-투 펀치다.
LA 클리퍼스는 6승18패. 서부 14위에 그치고 있다.
LA 클리퍼스는 전반 잘 버티다가도 후반에 무너진다. 주전에 대한 의존도, 부실한 트랜지션 게임, 그리고 약한 수비 압박 때문이다.
미국 ESPN은 7일(한국시각) '암울한 LA 클리퍼스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들에게는 3가지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고 했다.
첫번째는 일단 기다리는 방법이다.
이 매체는 'LA 클리퍼스가 6승18패를 기록 중이지만, 경기력 자체가 완전히 무너진 것은 아니다. 레너드가 또 다시 다치면 안된다. 하든과 레너드가 건강하다는 가정 하에서 LA 클리퍼스는 올 시즌 여전히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며 '오클라호마시티, LA 레이커스, 덴버, 휴스턴, 미네소타는 서부 최상위권이 굳건하다. 하지만, 피닉스, 골든스테이트, 멤피스, 포틀랜드 등은 시즌 막판 성적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 팀들'이라고 전망했다.
두번째는 잭 라빈을 데려오는 방법이다.
이 매체는 '득점 루트의 다양함과 팀의 에너지를 불어넣기 위해 잭 라빈을 데려올 수 있다. 그렇게 되면 하든, 레너드의 의존도를 줄이면서 팀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강력한 득점원이 만들어진다. 샐러리 캡의 문제, 미래가 더욱 어두워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올 시즌을 위해서는 라빈의 트레이드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는 하든과 레너드 모두 트레이드, 대대적 팀 개편을 즉긱 실행하는 방법이다.
이 매체는 '하든은 여전히 트레이드 가치가 살아있다. 반면 부상 위험도가 높은 레너드는 트레이드 가치가 많이 떨어진 상황이다. 두 선수가 남아있는 한 LA 클리퍼스는 팀 개편을 할 수 없다. 트레이드 이후 리빌딩을 모색하는 것이 현 시점에서는 중요할 수 있다. 단 2026년 비보호 1라운드 픽이 오클라호마시티에게 넘어간 상태다. 이 부분이 문제'라고 했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