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은 7일 서울잠실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소노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59대75로 패했다. 삼성(8승11패)은 승리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경기 뒤 김 감독은 "올해 마지막 홈경기를 대패해서 팬들께 면목이 없다. 12월 원정 경기 정신무장해서 다시 홈경기할 때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혹독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은 내년 1월 2일에야 홈으로 돌아온다. 10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을 시작으로 7연속 원정 경기에 나선다.
김 감독은 아쉬움을 참지 못했다. 그는 "선수들에게 앞으로 3점슛 몇 개 넣었는지, 성공률은 어떤지 보지 말라고 했다. 중요하지 않다. 공격은 수비로 잡아야 기회가 오는 것이다. (올 시즌) 3점슛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온다. 다 쇼다. 리바운드에서 32-46으로 졌다. 가비지였다. 1쿼터부터 박스 아웃, 리바운드를 놓쳤다. 그런 것들을 베테랑들이 잡아줘야 하는데…. 계속 훈련해야 한다. 다른 것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