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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이변이 일어났다. 프란츠 바그너가 빠진 올랜도 매직이 완전체 마이애미 히트를 잡아냈다.
부상에서 돌아온 에이스 파올로 반케로는 출전제한 시간이 걸려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올랜도는 데스먼드 베인이 있었다. 올 시즌 올랜도가 야심차게 영입한 베인은 시즌 초반 부진했다. 팀 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했고, 슈팅 감각도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베인은 37점을 폭발시켰다. 승부처 후반에만 25점을 집중했다.
반케로는 18득점, 7리바운드, 제일런 석스 역시 2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1쿼터 마이애미가 강력한 트랜지션으로 18-2로 앞섰다. 하지만, 올랜도는 2쿼터 베인과 반케로의 폭발로 균형을 맞췄다. 올랜도의 수비는 여전히 좋았다.
접전을 펼치던 4쿼터. 베인의 3점포가 연이어 폭발했다. 반면, 마이애미는 포웰의 3점포가 림을 빗나갔다. 여기에서 승패가 결정됐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