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NBA MVP 제일런 브런슨의 충격고백! "돈치치 첫 만남, 무력감 느꼈다". 그는 임포스터 증후군에 한때 빠졌었다

입력

NBA MVP 제일런 브런슨의 충격고백! "돈치치 첫 만남, 무력감 느꼈다". 그는 임포스터 증후군에 한때 빠졌었다
NBA MVP 제일런 브런슨의 충격고백! "돈치치 첫 만남, 무력감 느꼈다". 그는 임포스터 증후군에 한때 빠졌었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치열한 노력형은 천재를 만날 때 무력감을 느낀다. NBA 파이널 뉴욕 닉스의 에이스이자 MVP를 차지한 제일런 브런슨도 그런 무력감을 느꼈다.

그 대상이 된 '천재'는 루카 돈치치였다.

미국 농구전문매체 바스켓볼 포에버가 브런슨의 임포스터 증후군(가면 증후군·Impostor Syndrome)에 대한 인터뷰와 기사를 실었다. 그리고 바스켓볼 뉴스가 16일(이하 한국시각)이 다시 재조명했다.

임포스터 증후군은 자신이 이룬 성공과 성과를 스스로 인정하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심리적 상태를 의미한다.

그가 괴로워했던 시기는 루키 시즌이었다.

브런슨은 2018년 NBA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33순위로 지명됐다. 1라운드에는 천재로 꼽혔던 루카 돈치치가 지명받았다.

브런슨은 빌라노바대학 시절 팀을 정상에 올린 대학 최고의 가드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언더 사이즈 가드였고 실력에 비해 저평가받았다.

단, NBA에서는 새로운 출발을 할 수밖에 없었다.

NBA MVP 제일런 브런슨의 충격고백! "돈치치 첫 만남, 무력감 느꼈다". 그는 임포스터 증후군에 한때 빠졌었다

브런슨은 이 순간 돈치치에 대한 경외심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그는 '루키 시즌(2018~2019시즌) 직전 댈러스에 합류해 팀원들과 자체 연습 경기(Pickup game)을 뛸 때, 루카 돈치치는 정말 대단했다. 너무나도 쉽게, 아무런 노력도 안 들이는 것처럼 농구를 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봤다. 그 순간 내가 정말 NBA에 어울리는 선수일까. 내 실력이 가짜는 아닐까라는 강한 의심이 들었다'고 했다.

즉, 돈치치의 압도적이고 천재적 재능을 눈 앞에서 목격한 뒤 자신의 치열한 노력과 경기력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임포스터 증후군 현상이 왔다는 의미였다.

돈치치와 브런슨은 확실히 스타일이 다르다. 돈치치는 기본적으로 좋은 신체조건과 천재적 농구 BQ를 가진 선수다. 이미 10대 시절 유럽 농구를 평정했고, 결국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NBA에 진출했다. 반면 브런슨은 치열한 노력과 철저한 기본로 승부하는 스타일이다. 타고난 천재 옆에서 치열한 노력형 선수가 작아 보이는 무력함을 느꼈다.

게다가 돈치치는 입단 이후 곧바로 댈러스의 미래를 이끄는 프랜차이즈 슈퍼스타급 평가를 받았고, 브런슨은 2라운드 출신의 벤치에서 출발하는 백업 가드였다.

그러나 브런슨은 여기에 좌절하지 않았다. 그는 '내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게 됐다. 내가 원하는 위치에 도달하기 위해 얼마나 더 미친 듯이 노력해야 하는지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결국 브런슨은 댈러스에서 2~3옵션으로 자리매김한 뒤 뉴욕 닉스가 에이스로 영입했다. 뉴욕 닉스를 정상으로 이끈 뒤 '장애물이 생길 때 마다 극복할 방법을 생각했고, 끝내 극복했다'고 했다.

바스켓볼 뉴스는 '댈러스에서 돈치치 백업 가드라는 꼬리표를 뗀 제일런 브런슨은 뉴욕 닉스로 이적한 후, 올-NBA 플레이어이자 팀을 파이널 무대까지 견인하는 확고한 고투 가이(Go-to guy)로 성장했다. 자신이 NBA 최고 무대에 완벽히 부합하는 진짜 스타임을 스스로 증명했다'라고 평가했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