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르브론 제임스와 스테판 커리의 결합 가능성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CBS스포츠는 5일(이하 한국시각) 'FA로 풀린 르브론 제임스는 스테판 커리가 있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합류 가능성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르브론 제임스는 LA 레이커스와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시즌 플레이어 옵션을 보유했던 르브론은 LA 레이커스의 잔류를 선택했다. 5620만 달러의 연봉을 수령했다. 그리고 올 시즌이 끝난 뒤 결국 결별.
페이컷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르브론도 영입 후보 팀도 알고 있다. 약 1500만 달러 안팎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골든스테이트는 르브론의 영입에 가장 적극적이다. 가장 확률높은 팀이기도 하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판 커리의 커리어 막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마지막 '윈 나우'를 위해 전력을 보강해야 한다. 르브론 영입이 핵심이다. 르브론의 '칠판'에 스테판 커리의 골스는 없었다! 美 매체 '르브론과 커리 결합
샐러리캡을 확보하기 위해 골든스테이트는 간판 포워드 드레이드먼드 그린을 전략적으로 FA로 풀었다. 그린은 2770만 달러(약 380억원) 규모의 플레이어 옵션을 거부, FA가 됐다.
르브론 영입을 위한 조치였다.
르브론 역시 과거 인터뷰에서 '스테판 커리와 함께 뛰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 르브론과 LA 레이커스의 결별이 공식화됐고, 미국 현지 매체들은 골든스테이트와 마이애미 히트를 르브론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꼽았다.
하지만, 현 시점 상황은 묘하다. ESPN은 '골든스테이트가 르브론 영입 경쟁에서 가장 선두에 선 팀이라는 어떤 징후도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르브론의 에이전트 리치 폴은 현지 팟 캐스트에 출연. 화이트보드에 르브론의 차기 행선지의 장, 단점을 적었다. 문제는 유력 후보지 중 골든스테이트는 없었다.
5개의 유력한 팀은 필라델피아 76ers, 마이애미 히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덴버 너게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였다. 5개팀 모두 강력한 멀키 코어가 이미 존재하는 팀이었고, 르브론이 가세할 경우 단숨에 우승후보로 발돋움할 수 있는 팀이다.
NBA 이적 전문가 ESPN 브라이언 윈드호스트는 '르브론의 관심을 끌려면 대형 영입을 통해서 우승할 수 있는 로스터를 증명해야 한다'고 했다.
CBS스포츠는 '골든스테이트는 전력 보강이 전혀 없었다. 기존에 있던 알 호포드,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디앤서니 멜튼을 재계약하는 데 그쳤다.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픽한 야셀 렌데보그는 르브론의 마음을 움직이기엔 역부족이다. 골든스테이트가 르브론 영입을 위해 앤서니 데이비스를 트레이드로 데려올 것이라는 소문도 있었다. 하지만, 이 트레이드 역시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골든스테이트가 앤서니 데이비스의 거대한 연봉을 맞추기 위해 지미 버틀러를 트레이드 카드로 써야 하는데, 골든스테이트는 버틀러를 트레이드로 보낼 생각이 없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