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꿩 대신 닭이다. 물론 닭도 NBA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하지만, 손색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플랜 B가 밝혀졌다.
미국 농구전문매체 바스켓볼 뉴스는 7일(한국시각)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르브론 제임스 영입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하지만, 불발될 경우 더마 드로잔을 플랜 B로 세우고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르브론 제임스를 영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만약 MVP를 영입하는데 실패한다면, 드로잔을 노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했다.
ESPN 역시 '골든스테이트는 FA 시장에서 더마 드로잔을 주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르브론 영입이 실패할 경우 베테랑 윙맨이 잠재적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햇다.
새크라멘토 킹스는 드로잔의 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를 적절한 조건에 트레이드할 팀을 찾을 수 없었다. 결국 새크라멘토는 드로잔을 웨이버 처리했고, FA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가 됐다.
올해 36세인 그는 지난 시즌 평균 18.4득점, 2.9리바운드, 4.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필드골 성공률 49.7%를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 입장에서 스테판 커리를 위해 '윈 나우 모드'를 유지해야 하지만, 우승 전력을 갖추기 쉽지 않다. 가장 유력한 대안을 르브론을 영입하는 것이다.
하지만, 쉽지 않다. 르브론 측의 반응이 좋지 않고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마이애미 히트, 덴버 너기츠, 필라델피아 76ers,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등이 르브론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 매체는 '더마 드로잔을 영입하면 골든스테이트 공격력에 생산성을 더할 수 있다. 지미 버틀러가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다음 시즌 초반에는 출전하지 못한다. 버틀러의 공백을 드로잔이 메워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실제 골든스테이트가 르브론을 영입할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지난 5일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CBS스포츠는 'LA 레이커스와 결별을 공식발표한 르브론 제임스는 스테판 커리가 있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합류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며 '르브론은 과거 인터뷰에서 커리와 함께 뛰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지만, 현 시점 르브론은 골든스테이트행에 대해 적극적이지 않다'고 했다.
이 매체는 '최근 르브론의 에이전트 리치 폴은 현지 팟 캐스트에 출연. 화이트보드에 르브론의 차기 행선지의 장, 단점을 적었다. 유력 후보지 중 골든스테이트는 없었고, 5개 유력한 팀은 필라델피아 76ers, 마이애미 히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덴버 너게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였다'고 했다.
5개 팀은 르브론이 가세할 수록 단숨에 우승후보로 발돋움할 수 있는 팀이다. 커리어 막바지에 여전히 우승 반지를 원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상대적으로 우승 확률이 떨어지는 팀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