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충격적 '빅3' 결합소문이 터졌다.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가 결합한다는 소식이다. 그들이 향하는 팀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다.
흥분할 만한 소식이다. 르브론과 데이비스가 골든스테이트로 향하면 강력한 '빅3'가 형성된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판 커리가 있다.
소문의 진원지는 미국 '클럽 520 팟캐스트(Club 520 Podcast)'다.
이 매체는 전 NBA 올스타 가드 출신 제프 티그와 그의 친구들이 진행하는 인기 농구 및 스포츠 토크쇼 방송이다.
빅4의 결합 소식을 알린 사람은 PJ 터커다. NBA 3&D로 유명했던 포워드다.
그는 21일(이하 한국시각) 클럽 520 팟캐스트에 출연해 '앤서니 데이비스가 워싱턴을 떠나려 한다. 골든스테이트가 데이비스를 데려올 것이다.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가 골든스테이트로 간다'고 했다.
미국 농구전문매체 헤비 스포츠는 이날 PJ 터커의 주장을 비중있게 다뤘다.
이 매체는 '오 마이 갓.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가 골든스테이트로 동시에 향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두 선수는 LA 레이커스에서 팀 동료로 함께 했고, 우승을 이끌었다'며 '앤서니 데이비스는 이번 오프 시즌에 골든스테이트로 트레이드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단, 워싱턴은 그(앤서니 데이비스)가 어떤 팀으로도 옮길 의사가 없다고 부인했다.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를 골든스테이트로 데려오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허황된 주장은 아니다. FA로 풀린 르브론 제임스는 또 다른 우승 반지를 원하고 있다. 6개 팀의 러브콜을 받고 있고,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마이애미 히트 등 6개 팀은 모두 우승권에 위치해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르브론을 데려오기 위해 전력 보강을 꾀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 간판 스타 드레이먼드 그린은 최근 르브론과의 골프회동에서 깜짝 놀랄만한 제안을 던졌다고 보도된 바 있다.
헤비 스포츠는 '앤서니 데이비스를 영입하려면 골든스테이트는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이후 회복 중인 지미 버틀러와 보호받지 않은 1라운드 픽, 그리고 픽 스왑 등 대규모 드래프트 패키지를 워싱턴으로 보내야 한다. 골든스테이트 관계자들에 따르면 자신의 미래 전체를 담보로 내놓고 여러 개의 보호받지 못한 1라운드 픽을 노령의 슈퍼스타들과 트레이드하는 데 주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 트레이드가 성사되면 르브론은 골든스테이트와 계약할 당위성을 얻는다. 스테판 커리라는 최고의 동료이자 최대 라이벌과 함께 커리어를 마무리할 수도 있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