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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민이 형 나 대박났어' 스페인 우승! 최대 수혜자는 잉글랜드 해리 케인?...발롱도르 파워랭킹 1위 등극

사진=bristolcoper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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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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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스페인의 우승과 아르헨티나의 준우승에 혜택을 보는 선수는 해리 케인이 될 수 있다.

20일(한국시각) 진행된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결승전의 관전포인트 중 하나는 리오넬 메시, 라민 야말, 로드리와 같은 슈퍼스타들 중 누가 우승을 이끌 수 있을 것인가였다.

스페인의 우승으로 끝난 후 로드리가 대회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수상했지만 결승전의 주인공은 결승골을 터트린 페란 토레스였다. 메시는 아르헨티나의 심각한 경기력 속에 존재감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고, 기대를 모았던 신예 라말은 대회 내내 답답한 경기력을 극복하지 못했다. 로드리가 토너먼트에서 대단한 활약을 해낸 건 사실이지만 골을 넣는 등 극적인 활약은 없어서 다소 임팩트가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면서 발롱도르 수상자 후보로 케인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월드컵이 마무리된 후 발롱도르 파워랭킹을 최신화했다. 골닷컴은 케인에게 가장 높은 순위를 줬다. 매체는 '여전히 케인의 가치를 온전히 인정하지 않는 이들이 있겠지만, 수많은 이들이 그를 비판하는 꼬리표처럼 사용했던 '무관의 굴레'를 마침내 벗어던진 지금, 바이에른 뮌헨의 스트라이커는 놀라운 득점 페이스를 선보이며 자신이 개인 타이틀을 거머쥘 자격이 있음을 증명하려는 사명감에 찬 사람처럼 보였다'며 트로피 이력까지 있는 케인을 높이 평가했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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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시즌 73골 8도움이라는 괴물 같은 공격 포인트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경기력을 극찬했다. '케인은 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에른에서 만능 플레이어로서의 면모를 파괴적으로 보여주었으며, 잉글랜드의 월드컵 4강 진출 과정에서도 6골을 터뜨렸다. 북중미에서 우승에 도달하지 못한 점은 다른 선수들에게 발롱도르를 빼앗길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었지만, 이 상이 관례적으로 '가장 뛰어난 개인 시즌'을 보낸 선수에게 주어진다는 점을 감안할 때 케인이 포디움 정상에 오르는 것에 토를 달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자랑할 수 있는 우승이 독일 분데스리가밖에 없지만 시즌 내내 제일 꾸준했던 선수가 케인이라는 걸 부정하기는 어려운 게 사실이다.

파워랭킹 2위에 오른 야말을 두고는 '그는 스페인이 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르는 동안 특유의 역동성을 감감없이 선보였다. 다만 월드컵이라는 거대한 무대에서 확실한 개인적 임팩트를 남기지 못한 탓에, 이번에도 발롱도르 레이스에서 아깝게 정상을 놓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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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골 4도움으로 회춘모드를 발동한 메시가 3위였다. 메시의 월드컵 활약은 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지만 문제는 인터 마이애미가 축구의 변방인 미국에 있다는 점이다. 소속팀에서의 활약상도 뛰어났지만 이는 발롱도르 투표권자들에게 인정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을 떠난 케인이 발롱도르까지 수상하면서 자신의 선택이 옳았다는 걸 증명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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