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민정이 스포츠조선을 찾아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송민정은 KBS 2TV 드라마 '사랑아 사랑아'에서 화려한 외모에 솔직 당당하며 자신감 넘치는 매력을 뽐낸 '홍승아'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06년 영화 '아랑'으로 데뷔한 송민정은 영화 '여고괴담5', 드라마 '당신 참 예쁘다', '뱀파이어 검사', '신들의 만찬'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아왔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3.01.10/
아침드라마는 높은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큰 관심을 모으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최근 종영한 KBS2 아침극 '사랑아 사랑아'(이하 사랑아)도 초반엔그럴 것이라고 예상됐다. 하지만 '사랑아'는 꽤 높은 시청률과 함께 대중들의 관심까지 함께 모은 드라마로 기억됐다. 두 여주인공의 선악 구도가 뚜렷해 배우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가운데 신인 송민정이 있다.
송민정은 '사랑아'에서 홍승아 역을 맡았다. 가수를 꿈꾸고 화려하게 살고 싶지만 현실은 한약방집 둘째딸에 중졸 놀고먹는 백수다. 업둥이인 언니 홍승희(황선희)에게 열등의식이 있어 사사건건 부딪히고 괴롭히는 캐릭터에다 충동적이고 이기적이다. 신인이 연기하기는 쉽지 않은 복잡한 인물이라는 의미. 하지만 송민정은 이 캐릭터를 신인답지 않게 훌륭히 소화해냈다는 평을 받았다.
"아침극이나 일일극을 하면 식당에서 서비스도 많이 주신다고 들었는데 정말이더라고요. 드라마를 마치고 어머니와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거든요. 거의 맛집 여행이었는데 식당 아주머니들이 대부분 알아보시는거예요. 어머니가 뿌듯해 하셨죠.(웃음) 마지막회 시청률이 17.4%(닐슨 코리아)나 나왔대요."
드라마의 성공도 성공이지만 연기자로서의 송민정 역시 배운 점이 많다. "저에게는 큰 선물 같은 작품이에요. 선생님들과 연기하니까 연기적인 부분에서는 저도 모르는 사이에 굉장히 많이 배운 것 같아요. 항상 촬영을 하느라고 잘 몰랐는데 보시는 분들이 얘기해주시더라고요. 이덕건 감독님도 굉장히 디테일하게 연기를 체크해주시고요."
물론 신인이기에 힘든 점도 많았다. "사실 육체적으로 힘든 건 견딜만 했는데 연기하면서 계속 싸워야하고 모욕을 듣고 하니까 촬영을 마치고 와도 우울해지더라고요. 특히 승아가 요정에 들어갔을 때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눈물도 많이 흘리고 감정이 그런 상태로 유지되니까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이 나더라고요. 한 번은 친구들과 커피 마시고 수다 떠는데 눈물이 나서 친구들이 깜짝 놀라기도 했어요."
덕분에 '사랑아'는 송민정에게 잊지 못할 경험이다. "100회가 넘는 작품을 하다보니까 중간에는 약간 힘이 빠진 적도 있었나봐요. 며칠 모니터를 못하다가 한 5일치를 몰아서 본 적이 있는데 제가 부족한 점이 너무 눈에 띄더라고요. 집중력이 떨어진 것도 보이고요. 깜짝 놀랐어요. 진심으로 연기해야겠다고 느꼈죠."
중요한 작품을 마쳤으니 송민정에게는 이제부터가 더 중요한 시기가 됐다. "이제는 '천상 연기자'라는 소리를 듣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연기를 가르쳐주시는 선생님은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상대 배우를 세워주는 배우가 되라고요. 상대의 연기가 나오게끔 해주는 배우가 좋은 배우래요. 그런 배우가 되는게 목표가 됐어요."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배우 송민정이 스포츠조선을 찾아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했다. 송민정은 KBS 2TV 드라마 '사랑아 사랑아'에서 화려한 외모에 솔직 당당하며 자신감 넘치는 매력을 뽐낸 '홍승아'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06년 영화 '아랑'으로 데뷔한 송민정은 영화 '여고괴담5', 드라마 '당신 참 예쁘다', '뱀파이어 검사', '신들의 만찬'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아왔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3.01.10/
배우 송민정이 스포츠조선을 찾아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송민정은 KBS 2TV 드라마 '사랑아 사랑아'에서 화려한 외모에 솔직 당당하며 자신감 넘치는 매력을 뽐낸 '홍승아'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06년 영화 '아랑'으로 데뷔한 송민정은 영화 '여고괴담5', 드라마 '당신 참 예쁘다', '뱀파이어 검사', '신들의 만찬'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아왔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3.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