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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눈길을 사로잡는 아이돌 그룹이 나타났다.
이어 데뷔 타이틀곡 '마마 비트(MaMa Beat)'의 뮤직비디오가 이슈가 됐다. 거칠고 남성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LC9의 뮤직비디오는 폭력성을 포함하고 있어 공개 전부터 19금을 자진 신고했고 결국 19금 판정을 받았다.
그도그럴 것이 LC9은 멤버들의 연습생 기간이 평균 3년일 정도로 상당한 내공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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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대중의 귀를 더 자극한다.
안무 역시 예사롭지 않다. 흑인들의 발장난에서 유래한 씨워크 댄스를 중심으로 무대에서 모든 것을 터트리겠다는 의미의 다이너마이트 안무까지 보는 즐거움 또한 더한다. 멤버들은 "쉬워 보일 수 있는 발동작이지만 멤버간의 완벽한 일체감을 위해 무려 4개월의 연습이 필요했다"며 "어떻게 추느냐고 물어보는 분들이 많은데 그저 무한 반복만이 비결"이라며 웃었다.
데뷔 앨범에는 LC9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곡이 담겼다. 첫 번째 트랙인 '전초전'은 전 세계적으로 돌풍이 불고 있는 트랩이라는 장르에 서정적이며 감각적인 멜로디를 가미한 곡이고 세 번째 트랙인 '홀드 온(Hold on)'은 얼반 R&B장르지만 한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곡이다.
마지막 트랙인 '레디 셋 고(Ready Set Go)'는 정통 아이돌 음악으로 LC9의 색을 극대화 시켰다는 평가다.
'브아 보이'라는 닉네임이 부담스럽지 않는냐는 질문에 LC9은 "대중에게 우리의 존재를 빨리 알릴 수 있어 좋았다. 하지만 앞으로 더 보여줄게 많은만큼 언젠가는 떼어내야 할 꼬리표인 것은 분명하다"며 "독특한 컨셉트로 데뷔한 만큼 일생에 한번 뿐이라는 신인상을 꼭 받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