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수술’ 끝낸 해나…유해진 PD “기적은 지금부터 시작”

최종수정 2013-06-27 15:49


MBC '휴먼다큐 사랑-해나의 기적' 편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해나가 긴급수술을 마쳤다.

지난 26일

MBC '휴먼다큐 사랑-해나의 기적'의 연출을 맡았던 유해진PD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해나의 사진과 함께 "해나가 긴급수술을 하게 됐다"며 해나의 근황을 알렸다.

얼마 후 유해진PD는 "10시간이 넘게 수술실에 있다가 조금 전에 해나는 다시 병실로 올라왔습니다. 해나의 폐가 워낙 약해져 있는 탓에 또 출혈 때문에 하려던 처치를 못 하고 올라왔습니다"라며 "뇌도 지금 건드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시간을 두고 또 지켜봐야 합니다"라며 해나 어머니의 글을 대신 해서 전했다.

27일 유해진PD는 또 한 번 해나 어머니의 글을 전했다. 글에는 "오후 5시 의료진들과 미팅이 잡혔습니다. 그들은 4시 반에 의료진들끼리 미팅을 한 후 향후 방향에 대해 부모인 우리와 논의를 하자 합니다"라며 시작됐다.

이어 "의료진들끼리 미팅이 끝나고 싸늘한 기운이 감도는 회의실로 아빠와 걸음을 옮겼습니다.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 20여 명의 사람들이 앉아 있습니다"라며 "현재 해나는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많은 문제가 있지만 각 분야 전문의들은 문제점을 바로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분명 시간은 걸릴지라도 충분히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거라고..."라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해나 어머니는 "해나의 기적은 지금부터가 시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분명 진정 어리고 간절한 마음들을 해나가 배신할 리 없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아니 정말 신이 존재한다면 이 어린 생명을 둘러싼 온정을 결코 모른 척할 리 없을 겁니다"라며 해나를 향한 희망의 글로 마쳤다.

한편 지난 5월 6일부터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해나의 기적'편은 선천성 기도 무형성증을 안고 태어난 어린 해나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담아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었다. <스포츠조선닷컴>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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