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원 공식 입장 "강제 키스 등 성추행 말렸는데..."

기사입력 2013-10-20 17:27


배우 고주원.

폭행 시비에 휘말린 배우 고주원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고주원 측은 20일 "10월 16일 생일이었던 고주원은 남자 2명, 여자 2명의 지인들과 함께 지인이 알고 있는 사람이 관계자로 일하고 있는 클럽에 생일파티를 하기 위해 갔다"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 중 한 명이 고주원의 일행 중 1명의 여자 지인에게 갑자기 강제로 키스를 하며 성추행을 했다. 이것을 보고 그러지 말라고 고주원 일행이 말렸다"고 밝혔다.

이어 "3명 정도의 20대 청년들이 사과를 한 후 돌아갔으나, 조금 있다가 다시 고주원 일행 옆을 지나가다가 또 다시 강제로 키스를 하는 등 성추행을 했다"며 "이번에는 클럽 안전요원이 이를 보고 말리며 이들을 밖으로 내보냈고, 여자 일행들은 기분이 나쁘다며 귀가를 했다"고 전했다.

또 "남자들끼리 남아 있는 상황에서 그들이 또 다시 돌아와 시비를 걸어왔다. 고주원의 일행 한 명이 그들을 진정시키려고 밖으로 데리고 나갔고, 나머지 일행 한 명은 고주원에게 귀가를 권유했다"며 "택시를 태워 고주원을 보내고 돌아오는데 상대방 중 한 명이 삼단봉으로 무자비하게 폭행을 가해 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다"고 했다.

고주원 측은 "폭행을 당한 곳의 CCTV와 안전요원의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려고 하고 있으며 성추행을 당한 여자 일행을 고소를 준비 중이다. 또 삼단봉으로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한 일행 역시 고소를 준비 중이다. 고주원은 무고죄와 명예훼손을 이유로 변호사를 선임해 이들을 고소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고주원은 20일 오전 5시30분께 강남구 신사동의 한 클럽에서 다른 손님 강모씨를 폭행한 혐의(공동폭행)으로 신고를 당했다. 강씨는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시비가 붙었으며 고주원이 자신의 뺨을 먼저 때리는 등 고주원을 포함한 3명이 집단으로 폭력을 휘둘렀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씨는 또 고주원이 경찰 신고 사실을 알고 현장을 빠져나가 택시를 타고 달아났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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