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을 통해 본 '예쁜 남자'의 조건

기사입력 2013-10-31 07:11


사진제공=(주)그룹에이트

"예쁜 남자의 조건은?"

배우 장근석이 '예쁜 남자'로 돌아온다. KBS 새 수목드라마다. 이 드라마에서 장근석은 '예쁜 남자' 독고마테 역을 연기한다. '역사도 바꿀 수 있는 얼굴'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완벽한 외모를 자랑하는 인물.

'예쁜 남자' 독고마테는 여성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속 왕자님 캐릭터다. 하지만 아무나 이런 왕자님 캐릭터를 연기를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어울리는 배우가 있고, 어울리지 않는 배우가 있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예쁜 남자'의 제작진은 프리프로덕션 단계에서부터 독고마테 역을 맡을 만한 적임자로 장근석을 점찍어 뒀다. 캐스팅이 확정된 뒤에도 팬들은 "완벽한 캐스팅"이라며 장근석의 '예쁜 남자' 출연에 환호를 보냈다.

그렇다면 장근석처럼 드라마 속 '예쁜 남자'가 되기 위한 조건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예쁜 남자' 역할을 맡으려면 말 그대로 '예쁜 남자'가 돼야 하는 것은 기본. 여심을 자극할 만한 또렷한 이목구비와 훤칠한 키를 기본 조건으로 갖춰야 한다. 여기에 로맨틱한 분위기를 풍기는 적당히 긴 머리와 매력적인 미소까지 더하면 금상첨화다. 만화 주인공과 같은 이런 비현실적인 외모의 소유자들이 바로 드라마 속 '예쁜 남자'가 될 만한 적임자들이다. 잘생긴 외모를 더 돋보이게 해줄 패션 센스 역시 중요하다. 평소 완벽한 외모와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장근석이 이런 조건들을 두루두루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성격도 남들과는 뭔가 달라 보여야 한다. 드라마 속 왕자님 캐릭터 중 우유부단하거나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착해빠진 캐릭터는 잘 없다. 그렇게 해선 시청자들에게 '예쁜 남자'만의 매력을 어필하기 어렵기 때문. 까칠해 보이지만 미워할 순 없는 구석이 있어야 한다. 다가가기 쉽지 않은 높은 존재인 동시에 자신의 여자에겐 따뜻하고 로맨틱할 줄도 알아야 한다.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이 바로 이런 이미지다.

이게 다가 아니다. '예쁜 남자'가 되기 위한 또 다른 조건이 있다. 함께 호흡을 맞출 파트너와의 조화다. 왕자님의 곁에는 대개 평범해 보이지만 성실하고 꿋꿋하게 삶을 살아가는 여주인공이 등장한다. 왕자님들은 보통 화려하고 값비싼 옷으로 치장한 여자들을 마다하고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여주인공을 선택한다. 드라마 '예쁜 남자'의 경우엔 아이유가 장근석의 파트너로 나선다. 아이유는 외모, 배경 등 모든 것이 보통인 역할을 연기한다. 극 중 이름도 김보통이다. 최근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이 공개된 뒤 장근석과 아이유는 잘 어울리는 한 쌍의 커플로서 합격점을 받았다.

한편 천계영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예쁜 남자'는 국보급 비주얼과 마성을 지닌 예쁜 남자 독고마테가 대한민국 상위 1% 성공녀 10인방의 여심을 훔치면서 얻은 노하우를 통해 진정한 '예쁜 남자'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드라마다. 오는 11월 2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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