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샘 해밍턴과 독도 대화 공개 "고맙다"

최종수정 2013-11-07 14:04


가수 김장훈이 방송인 샘 해밍턴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김장훈은 7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며칠 전에 쌤(샘 해밍턴) 만났는데 DMZ 공연 때 고마웠고 기사 보고 또 고마웠고 그런 이유로 독도 문제에 대해 얘기를 좀 나눴죠. 대화를 해보니 단순 감정이 아닌 의식이 있는 감정이라 놀랐습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문자를 나누고 제 생각을 말해줬는데 결과는 코믹으로"라며 문자 대화 캡처본을 게재했다.

공개된 문자에서 김장훈과 샘 해밍턴을 독도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샘 해밍턴은 "감정적으로 하는 사람들은 많았는데 맨 처음엔 이해 못했지만 자꾸 읽고 알아보니 그 마음을 진짜 이해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장훈은 "이런 일은 감정적으로 하면 안 될 것 같다. 계획을 잘 세워서 싸우지 말고 세련되게 그리고 꾸준히 해야할 듯. 아무튼 고맙다"고 답했다. 또 호주 출신인 샘 해밍턴이 "조금만에 식사 한 번 합시다"라고 틀린 표현을 쓰자 "조금만에가 아니라 조만간에"라고 고쳐주는 훈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장훈은 "그의 소신과 역사 인식에 대해 듣다 보니 그건 그가 호주인이기 때문이었습니다. 호주도 위안부 문제에 대해 우리와 같은 아픔을 갖고 있기 때문에 어릴 적 부터 역사 교육을 받았고, 통했던 건 '일본 사람을 미워하지 않는다. 과거사를 인정하지 않는 일본의 정치인들이 싫은 것 뿐이다'. 멋지죠? 건승하기를"이라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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